(서울=연합인포맥스) 2일 대만증시는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약세를 보인 데 동조해 하락 마감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58.97포인트(0.54%) 내린 10,777.94에 장을 마쳤다.

상승 개장한 가권지수는 오전 장 한때 10,886.20(0.45%)까지 올랐으나 이내 하락 반전하며 약세로 방향을 잡았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발효를 앞두고 무역전쟁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대만증시도 이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시총 1,2위 TSMC, 훙하이정밀이 각각 1.15%, 2.64% 하락했다.

라간정밀은 1.56% 올랐고, 미디어텍은 1.67% 상승했다.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