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서울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1일 국채 선물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장 개장 전 미국의 추가 대중 관세 부과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는 3년물 입찰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2년물 금리가 상승했다.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0.82bp 상승한 2.5694%를 나타냈고, 10년물 금리는 0.37bp 내린 2.8570%였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삼성선물: 108.07~108.22

- NH선물: 108.08~108.22

◇ 삼성선물

무역 분쟁의 긴장감이 커져 강보합의 플래트닝 흐름 예상. 간밤 미국 시장에서는 3년 국채 입찰 부진으로 커브 플래트닝 흐름이 나타남. 시장은 오전에 나오는 고용 지표 결과에 주목하며 금융통화위원회 결과를 가늠할 것으로 보임.

◇ NH선물

한국의 6월 고용지표 부진과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소식에 국채 선물 강세 전망. 고용지표는 금통위에서 만장일치 동결 여부를 판가름할 주요 변수로 언급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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