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서울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4일 국채선물이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금리 하단에 대한 레벨 부담이 터키발 금융 불안 이슈의 영향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도 터기 금융 위기가 선진국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인식에 상승했다.

미국의 2년 만기 국채금리는 0.82bp 상승한 2.6124%,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0.90b 오른 2.8813%를 나타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삼성선물: 108.28~108.44

- NH선물:108.24~108.40

◇ 삼성선물

한 차례 테스트한 금리 하단과 휴일을 앞둔 부담감에 제한적인 약보합 흐름 예상. 신흥국에 대한 지속적인 불안 심리에 해외 동향 주시할 것으로 보임. 미국 시장은 터키를 비롯한 취약 신흥국에 대한 불안감에도 제한적인 영향을 받는 모습.

◇ NH선물

국고채 금리 하단에 대한 레벨 부담. 외국인의 매도 전환 경계감에 국채 선물 약보합 전망. 시장에는 주 후반 국내 고용 지표를 통해 한국은행의 8월 금리 인상 가능성 여부를 확실히 짚고자 하는 심리가 팽배한 듯. 중국 광공업 생산이 예상 대비 큰 폭의 호조를 기록할 경우 강세 재료로 작용할 가능성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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