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16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0분 전 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08.36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836계약 샀고, 증권이 853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3틱 상승한 같은 122.0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477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이 903계약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는 터키발 신흥국 불안 우려에 하락했다.

미국의 2년 만기 국채금리는 2.88bp 하락한 2.6123%,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3.90b 내린 2.8614%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터키 리라화만 안정을 찾았고 위험에 대한 전이는 모두 이뤄졌다"며 "신흥국 불안감이 확산한 상황에서 영국 역시 브렉시트 딜이 매끄럽지 않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대외 강세 재료를 계속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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