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혼조세로 출발했다.

4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24분 전일 대비 1틱 내린 108.87에 거래됐다. 증권이 39계약 샀고, 외국인이 418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4틱 오른 123.98를 나타냈다. 증권이 301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590계약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채권 시장은 노동절 휴일로 휴장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한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는 분기 대비 0.6%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GDP 잠정치가 악화해 성장률 전망을 또 낮춰야 할 것 같다"며 "다만 한은은 의외로 (성장률에) 자신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은 롱을 들고 있는 쪽이 마음이 더 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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