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7일 국채선물 방향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삼성선물은 해외 변수의 영향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에 보합세를 전망했다.

NH선물은 미국의 대(對)중 관세 부과 여부를 지켜보는 가운데 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는 민간 고용지표 부진과 미중 무역 분쟁에 대한 긴장감에 하락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2.51bp 내린 2.8780%, 2년물 금리는 2.03bp 하락한 2.6371%를 나타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삼성선물: 108.88~109.03

- NH선물: 108.88~110.02

◇ 삼성선물

국채선물은 해외 변수의 영향력이 제한되는 가운데 현재 레벨 수준의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금리 하단에 대한 테스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이날 발표될 미국 고용 지표에 주목.

◇ NH선물

미국의 대(對)중국 추가 관세 시행을 대기하는 가운데 국채 선물 강세 전망. 다만 레벨 부담이 여전하고 관세 시행에 따른 국내 증시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강세폭을 제한하는 요인. 전일 시장이 3년물 금리 하단 1.894%를 터치하자마자 반등한 점을 봤을 때 시장에는 적정 레벨에 대한 고민과 의구심이 팽배한 듯.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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