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BGF리테일이 오는 17일부터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BFG리테일은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채용설명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의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채용은 4년제 대학교 졸업 및 졸업예정자(2019년 2월 졸업)를 대상으로 하며, 예상 규모는 00명이 될 전망이다.

모집 직군은 ▲영업관리직군 ▲경영지원직군 ▲재경지원직군 ▲전략기획직군 ▲상품운영직군 ▲전문직군으로 나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인성검사→1차면접→최종면접→인턴실습→최종입사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30일 18시까지 BGF리테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BGF리테일은 이번 채용에서 지원자의 직무 역량과 업(業)에 대한 관심 검증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감안해 사진과 가족관계 등 직무와 무관한 항목들을 지원서류에서 모두 삭제한 것은 물론, 직무 에세이에서는 애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CU의 미래상과 편의점의 사회적 역할 등을 질문한다.

인성검사도 대폭 강화된다.

이번 인성검사에서는 기존 인성검사와 더불어 지원한 직무에 요구되는 역량과 적성을 체크하는 과정이 추가됐다. 해당 검사들은 사전 학습을 전혀 요구하지 않으며, 정해진 시간 내에 솔직하게 답하면 된다.

BGF리테일은 이상의 과정들을 100% 온라인으로 진행해 지원자들의 편리를 높이는 한편 장소나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지원 기회를 잃는 사람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온라인 전형의 모든 단계에는 AI(인공지능) 검증 프로그램이 도입돼 휴먼 에러와 채용 담당자들의 주관적 판단을 최소화한다. 또 자기소개서 내용에 대한 표절 심사도 철저하게 진행된다.

아울러 ‘온라인 채용설명회’ 영상이 유력 취업포털 또는 유튜브 등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채용설명회와 마찬가지로 BGF리테일 채용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각 전형에 대해 간략히 설명한 후, 입사 희망자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답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장영식 BGF HR팀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BGF리테일의 위상에 맞춰 보다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고자 이번 채용은 어느 때보다 지원자 중심의 열린 방식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BGF리테일 제공>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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