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2일 국채선물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상승한 미국 국채 금리의 영향이다.

미국 국채 금리는 대규모 국채 입찰과 인플레이션 기대 등 영향에 상승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31bp 오른 2.9786%, 2년물 금리는 3.71bp 상승한 2.7479%를 나타냈다.

한국의 8월 신규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3천 명 증가해 올해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삼성선물: 108.79~108.95

- NH선물: 108.82~108.94

◇ 삼성선물

국채 선물은 해외 금리 상승과 부진한 국내 고용 지표에 따른 영향으로 제한된 범위의 약세 흐름 예상. 전일 미국 시장에서는 노동시장의 견조한 흐름을 확인. 반면 미중 관세 부과와 관련된 이슈는 수면 아래로 내려가면서 미국 금리는 전구간에 걸쳐 상승. 8월 국내 취업자수는 전년 대비 3천 명 증가로 지난달에 이어 부진한 흐름 지속.

◇ NH선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을 반영해 전일에 이은 약세 우위의 조정장 전망. 국내 고용지표는 금리 하락보다는 상승에 예민한 재료.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더라도 최근 금리 레벨에 따른 부담감에 (금리) 낙폭은 소폭에 그칠 것으로 보임.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