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4일 예금보험공사 신임 사장으로 위성백 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을 임명 제청했다.

예보 사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위 내정자는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2회로 공직에 들어와 기재부 공공정책국 정책총괄과장과 IDB(미주개발은행) 파견, 기재부 국고국장 등을 역임했다.

금융위는 "위 내정자는 금융·재정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공공기관 정책을 기획·조정하는 업무경험 등을 통해 향후 예보가 선도적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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