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해 보합권에 머물렀다.

11일 대만 가권지수는 2.39P(0.03%) 오른 7,485.13으로 장을 마감했다.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막판 소폭 상승해 보합권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전문가들은 "13일 나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12일 공개될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로안정화기구(ESM) 위헌 여부 판결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조심스럽게 접근했다"고 말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이 매도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의 아이폰 5 공개를 앞둔 기대감은 애플연합군이 많은 대만 기술주들의 주가 동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혼하이정밀은 아이폰 5 발표를 앞두고 1.8% 올랐고 치메이 이노룩스는 1.0% 상승했다.

한편, 한스타 디스플레이는 3.51% 떨어졌고 TSMC는 1.0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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