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27일 국채선물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비둘기적으로 평가한 영향이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는 FOMC 결과에 하락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84bp 내린 3.0474%, 2년물 금리는 1.2bp 하락한 2.8307%를 나타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삼성선물: 108.21~108.36

- NH선물: 108.18~108.34

◇ 삼성선물

국채 선물은 제한적 범위의 강보합 흐름 예상. FOMC 결과와 외국인 동향, 연내 2회 남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경계 심리 등이 강보합세에 영향. 미국 연준은 FOMC 회의에서 지배적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25bp 인상. 다만 현 통화정책 기조에 대해 '완화적'이라는 표현을 삭제해 금리 인상 후반기에 진입했음을 알림. 시장은 이를 비둘기적으로 인식하는 모습.

◇ NH선물

연준의 성명서를 반영하며 국채 선물 강세 전망. 다만 연내 4회 인상 스탠스 유지 및 장기 중립금리 상향 조정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보임. 3년 선물은 보합권, 10년 선물은 강세 예상.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