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향후 5년 동안 호주에서 다수의 일자리가 창출될 다섯 가지 핵심 산업이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자동화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지만 여전히 유망한 직업군이 있다는 분석이다.

IBIS월드는 숙련된 근로자를 필요로 하는 일부 산업이 호황을 누릴 전망이라며 인터넷 출판 및 방송 관련 산업의 고용이 매년 8.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 콘텐츠와 광고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추세가 반영된 결과다.

데이터 저장 서비스 관련 인력은 매년 5.7%, 전문 의료진은 4.4%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인구 고령화로 전문 의료 서비스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란 게 IBIS월드의 설명이다.

고령화는 일반 의료진 수요도 촉진해 관련 일자리가 매년 3.6%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건축 관련 인력은 3.5%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자동화와 기술 발전으로 인력 수요가 줄어들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전문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IBIS월드는 평가했다.

호주의 인구 증가와 도시화도 관련 인력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진단됐다. (신윤우 기자)



◇ 유튜브 먹통 신고가 가장 뜨거웠던 지역은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가 17일 오전 한때 접속 장애를 일으키며 세계적인 원성을 들어야 했다.

다양한 실시간 서비스의 장애 정보 등을 추적하는 다운디텍터(DownDetector)에 따르면 유튜브 장애 신고가 가장 크게 들어온 곳은 미국과 브라질, 호주와 동남아시아 및 서유럽 지역으로 조사됐다.

신고 유형으로는 동영상 시청이 46%로 가장 많았고, 웹사이트 접속(37%)과 로그인(15%) 문제를 신고한 경우가 뒤를 이었다.

구글 서비스가 먹통을 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다만, 유튜브의 경우 몇 차례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올해 피파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 경기 도중 유튜브 유료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됐었다.

유튜브는 이번 장애와 관련해 사과 메시지를 내보냈지만, 구체적 원인은 밝히지 않고 있다고 CNBC 등이 지적했다. (권용욱 기자)



◇ 일본 새 여권 추진…개인정보 레이저 인쇄 등으로 위조 방지

일본 외무성이 2020년대 중반까지 새 여권을 발급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지폐를 인쇄하는 국립인쇄국이 플라스틱 기판에 이름 등의 정보를 레이저로 인쇄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고 수준의 기술을 이용해 위조 여권을 막자는 취지다. 신문은 지폐 인쇄에 사용하는 위조 방지 기술을 활용해 내년부터 새로운 여권 제조기계 개발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여권 이외에 비자 위조 대책도 추진될 예정이다. 신문은 2020년에 관광 목적으로 입국하는 일부 중국인을 대상으로 여권에 붙이는 실(seal)을 폐지하고 비자 발급 정보를 온라인에서 확인하는 전자 비자를 도입할 방침이다. 외무성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여권과 비자 개선을 위해 쓰이는 비용을 23억 엔으로 추산했다. (문정현 기자)



◇ 美 농촌지방일수록 신문 공급 적어

미국이 농촌지방일수록 신문 공급이 적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는 미국의 신문 수 자체가 줄어들면서 농촌지방의 신문 공급이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는 여러 신문사가 사라진 지방의 경우 고립되어있어 그 빈 자리를 채우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 지역 신문 중 1천800여 곳은 2004년부터 적자를 기록해왔으며, 70%에 달하는 1천300곳은 문을 닫거나 도심지역과 합병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총 3천143개 카운티 중 신문이 아예 없는 곳도 약 200곳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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