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9ㆍ13대책 후속 내부 검토하는 것 있다"

(서울ㆍ세종=연합인포맥스) 고유권 남승표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ㆍ13대책에서 시행되지 않은 후속 정책들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게 있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9ㆍ13대책에도 집값이 추가로 상승할 우려가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것을 공개적으로 지금부터 오픈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앞으로 상황을 보면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또 이날 9ㆍ13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일부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면서도 "시장이 다시 불안정하면 다양한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 신속하고 과단성 있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은 움직이는 생물 같아서 쾌도난마처럼 해결할 수 없다"면서도 "방심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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