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수한 영향을 받았다.

22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20분 전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8.5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919계약 샀고, 증권이 763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5틱 오른 123.6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115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529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탈리아 등 대외 정치 리스크가 중요해졌다"며 "이날은 한국은행 국정감사를 앞두고 이주열 총재 발언과 외국인 매매 동향 등에 주목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 거래일 미국 국채금리는 중국 증시가 반등하고 이탈리아 예산안 우려가 완화하자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44bp 오른 3.1955%, 2년물 금리는 3.39bp 상승한 2.9122%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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