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증폭돼 상승했다.

12일 대만 가권지수는 85.32P(1.13%) 오른 7,570.45로 장을 마감했다.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유지하며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독일 헌법재판소가 유럽안정화기구(ESM)에 합헌 판결을 내릴 것이란 전망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새로운 추가 부양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애플의 아이폰 5 출시 소식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5가 출시일이 다가오면서 애플 연합군으로 불리는 부품 공급업체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혼하이정밀이 3% 올랐고 HTC가 휴대전화 J 모델의 판매호조로 6.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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