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유럽중앙은행(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오는 25일 회동할 예정이다.

다우존스는 19일(현지시간) 한 독일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드라기 총재가 독일산업연합회(FGI)가 주최하는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는 날인 25일에 메르켈 총리와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메르켈 총리와 드라기 총재는 경제와 통화동맹 등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전반에 대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관계자는 드라기 총재가 시간을 내 독일 의회의 예산위원회와 만나 ECB가 발표한 새로운 국채매입 프로그램이나 유로존구제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할지는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독일 의회의 예산위원회와 유럽위원회(EC)가 동시에 드라기 총재를 초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메르켈 총리와 드라기 총재가 회동하고 나서 기자회견을 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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