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프랑스 등 유럽 국가 신용등급 강등은 국내 증시에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송재학 센터장은 14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유로존 국가의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 "당연히 국내 증시에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고 유럽 위기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점을 확인시켜준 것 같다"면서 "다음 주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송 센터장은 다만 "프랑스 등 신용등급 강등은 이미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견된 면이 있어서 어느 정도 완충작용은 될 것으로 본다"면서 "최근 유럽 상황이 좋지 않아 이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증시가 아직은 영향을 받지 않아서 예측이 다소 어렵지만 국내 증시 영향은 있을 것으로 보고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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