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KB증권의 자산관리(WM) 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다.

KB증권은 WM 자산 규모가 통합법인 출범 당시인 2017년 초 12조6천억원 대비 약 4배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KB증권 WM 개인 고객 자산은 2021년 말 11조6천억원, 2022년 말 15조6천억원, 2023년 8월 초 19조1천억원 증가했다.

KB증권 관계자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리테일 채권뿐만 아니라 펀드, 랩(Wrap),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상품을 공급해 고객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영업점과 WM 상품 관련 부서가 주 단위, 월 단위의 정기적인 WM 전략회의를 진행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WM 상품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초부유층 고객 자산관리 전담 조직인 GWS본부를 신설해 세무, 부동산, 가업승계 등의 토탈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는 "앞으로 고객의 투자수익률 제고를 최고의 목표로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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