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39분 현재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4.30원 내린 1,119.00원에 거래됐다.
개장가 1,117.60원을 저점으로 추가 하락세는 제한되고 있으나, 1,120원 선에 들어설 정도로 상승 압력이 강하지는 않다
달러-역외 위안화(CNH)가 6.93위안까지 올랐지만, 코스피가 1% 이상 뛰는 등 양방향 재료가 상충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외국인은 2천700억 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중간선거 이후의 달러 약세 흐름이 되돌려지고 있다"며 "달러는 강세로 가는데 달러-원은 쉽게 못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네고 물량도 보인다"도 덧붙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보다 0.182엔 오른 113.70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57달러 내린 1.1423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4.01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1.46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끝)
김대도 기자
dd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