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충청북도 진천군에 '진천 중앙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진천 중앙물류센터는 향후 BGF리테일 편의점 사업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범 가동을 거친 후 내년 1분기 중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BGF리테일은 이를 통해 가맹점에 대한 물류서비스 대응력 강화 등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 중앙물류센터는 대지면적 2만7천196㎡(약 8천200평), 연면적 5만8446㎡(약 1만7천680평) 규모로 조성된다.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규격 상품 등을 하루 평균 70만건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매장별 상품이 분류되는 등의 최첨단 설비가 도입된 상·저온 물류시설 (지하1층부터 3층)과 간편식품 생산을 위한 제조공정(지상4층) 등으로 구성된다.

기존 22개 지역거점센터로 상품을 납품해야 했던 중소 파트너사들도 진천중앙물류센터 한 곳으로만 납품하면 되는 만큼, 전국 1만3천여 CU 매장에 원활한 상품 운용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이번 오픈을 계기로 BGF리테일의 물류 전문 회사인 BGF로지스 본사가 진천으로 이전하면서 약 1천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홍석조 BGF그룹 회장은 "진천 중앙물류센터는 BGF그룹이 글로벌 종합유통서비스그룹으로 나아가는데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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