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5일 국채선물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증시가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간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74bp 내린 3.1250%, 2년물 금리는 2.47bp 하락한 2.8705%를 나타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삼성선물: 108.74~108.89

- NH선물: 108.78~108.88

◇ 삼성선물

국채선물 강보합 전망. 증시 및 위안화 움직임 등 금융시장에 주목하는 흐름 이어질 것으로 예상. 전일 미국 시장에서는 10월 CPI가 전년비 2.5%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었으나 10월 초부터 유가가 급락을 이어오고 있어 영향은 제한됨.

◇ NH선물

국채선물은 뉴욕증시 하락 및 대내외 불확실성 재료를 소화하며 강세 전망. 민주당의 미 하원 탈환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정책 노선에 불확실성이 생기는 모습. 미중 무역분쟁은 공포에서 완화로 변화하는 모습이지만 이는 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이 커 국채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반면 새로운 이슈인 민주당의 자유무역협정 수정 요구, 금융규제 완화 불발 등이 자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력은 커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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