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 모임인 코리아 포렉스클럽은 30일 '2018 올해의 딜러' 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장의 이목을 끌었던 스팟(현물환) 달러-원과 외환(FX) 스와프 부문은 하준우 대구은행 과장과 정효창 신한은행 과장이 각각 선정됐다.

달러-원과 스와프 부문은 모두 2위 후보자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종통화 부문에는 박창근 우리은행 차장, 원-위안 부문은 강지원 KEB하나은행 과장이 올해의 딜러 상을 받았다.

대고객(코퍼레이트) 부문은 김영규 KEB하나은행 차장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올해의 딜러 상은 매년 시중은행 현직 외환 딜러들의 투표와 포렉스클럽 운영위원회의 판단을 통해 결정된다.

코리아 포렉스클럽은 내달 20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송년 모임을 하고, 올해의 딜러 상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리아 포렉스클럽은 세계 딜러협회인 ACI(Association Cambiste Internationale)의 한국 지부 단체로 회원 상호 친목 도모, 교육기회 제공, 외환 거래법 기법 개선 등 외환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은행과 외국계 은행 서울지점, 종금사 등 32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KEB하나은행이 창립원년인 1978년부터 간사 은행을 맡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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