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2일 국채선물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재개했기 때문이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도 이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88bp 오른 2.8785%, 2년물 금리는 3.28bp 상승한 2.7620%를 나타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삼성선물 : 109.11~109.26

- NH선물 : 109.16~109.24

◇ 삼성선물

국채선물은 제한된 범위의 약세 흐름 전망. 미·중 협상 기대감과 미국 금리바닥 인식속 반등 반영. 미국에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상 기대가 높지만 향후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시그널을 경계하는 모습. 특히 최근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자 낮은 가능성이지만 다음주 동결 가능성 경계도 일부 작용. 금리 상승에 베팅했던 투기 세력의 채권 선물 숏커버가 상당 부분 이루어져 금리 바닥에 대한 인식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음.

◇ NH선물

국채선물 약세 전망. 미국 국채금리 상승 및 매수 미결제의 이월 수요 영향. 미중 무역갈등 화해 모드도 금일 약세 재료로 소화 예상. 전일 아시아 장중 미중간 협상 재개 소식이 보도됐으나 국채선물은 이를 소폭만 반영함. 금일은 전일 몫까지 가격에 프라이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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