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참가자들은 전반적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작용하며 본드 스와프가 계속 벌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1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일 대비 0.5bp 하락한 1.860%, 2년은 1.5bp 내린 1.828%, 3년은 2.0bp 하락한 1.798%였다. 5년도 2.5bp 내린 1.798%, 10년은 4.0bp 내린 1.860%에 거래를 마쳤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은 2.5bp 내린 1.115%를 보였고, 2년은 3.0bp 하락한 1.115%였다. 3년은 3.0bp 내린 1.125%, 5년도 3.0bp 하락한 1.070%에 거래됐다. 10년은 2.5bp 내린 1.335%였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IRS는 중장기 구간 오퍼는 꾸준하지만 비드를 받아줄 곳이 없었는데 오늘은 전반적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FX스와프는 에셋 물량으로 밀렸다"며 "외은이 재정거래성 비드를 대긴 했지만 거래가 안되고 오퍼가 좀 더 우위를 보이는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는 전일보다 역전폭이 소폭 확대됐다. 5년 구간은 마이너스(-) 72.8bp를 기록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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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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