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에도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

13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56분 전일 대비 3틱 하락한 109.28에 거래됐다. 증권이 3천892계약 샀고, 외국인이 3천465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일보다 3틱 내린 127.1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948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217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국내 시장은 어제 미·중 무역협상 기대와 셧다운 해소를 선반영한 가운데 1월 고용지표 부진으로 약세가 제한되는 모습이다"며 "증시와 외국인 국채선물 매매 동향 등을 살피며 보합권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변동성이 큰 장이다"며 "오전 중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채권금리가 2.70%까지 오르면서 국채선물 가격이 밀렸는데, 일단 다시 보합권으로 회복한 모습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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