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20일 국채선물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일정이 남아있고, 미·중 무역 협상 추이도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전일 미국 국채 10년물은 2.78bp 내린 2.6384%, 2년물은 2.48bp 하락한 2.4955%를 나타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NH선물 : 109.22~109.30

- 삼성선물 : 109.18~109.31

◇ NH선물

국채선물 강세 전망. 1월 FOMC 의사록을 대기하며 국채선물 강세가 예상되나 레벨부담이 잔존한 까닭에 금일 강세 폭은 일부에 그칠 전망. 연준이 1월 성명문에서 밝혔듯 통화정책에 인내심을 갖겠다고 공식 발표했고, 이 기저에는 심리부진(소프트데이터)이 펀더멘털 부진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 있음. 그렇다면 시장은 당분간 연준의 정책에 기대어 금리하락 룸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고 재료가 있을 때는 강세장을 추진할 것. 금번 재료는 자산축소 조기 종료가 될 듯.

◇ 삼성선물

국채선물 강세 우위 보합 전망. 미·중 협상 경과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망세로 움직임 제한. 강세우위 보합권 등락 속 증시와 위안화 흐름 주목 전망.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 과정에서 '위안화 안정' 명문화를 요구했다는 소식도 전해져 장중 중국 증시와 위안화 흐름 주목됨.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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