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2일 국채선물의 방향에 대해 다소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NH선물은 아시아 증시의 상승에 따라 국채선물이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선물은 글로벌 금리 흐름을 박스권으로 판단해 국채선물도 보합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소매판매 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0.90bp 상승한 2.6420%, 2년물 금리는 1.22bp 오른 2.4793%에 거래됐다.

미 상무부는 1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기존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NH선물 : 109.16~109.26

- 삼성선물 : 109.15~109.31



◇ NH선물

국채선물 약세 전망. 글로벌 증시의 기술적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파운드화 강세에 따른 달러 약세의 효과로 증시의 추가 상승이 기대, 금일 국채선물 약세 전망. 금일 아시아 증시는 뉴욕 증시의 호조를 이어가며 상승 우위의 장을 예상, 국채선물은 반작용으로 약세 흐름을 나타낼 전망. 장전 파운드화 급등은 달러 약세를 촉발, 아시아 증시에 상승 동력을 보탤 것으로 분석.



◇ 삼성선물

국채선물 제한된 범위의 보합권 흐름 전망. 글로벌 금리의 박스권 흐름이 이어짐. 장중 증시와 브렉시트 관련 소식 주목함. 국채선물은 다음주 화요일 3월물 만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롤오버 거래가 개시될 예정.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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