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약세를 이어갔다.

다음 주 월물 교체(롤오버)를 앞두고 외국인과 개인이 국채선물을 순매도한 영향을 받았다.

15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5분 전일 대비 6틱 하락한 109.20에 거래됐다. 증권이 1만65계약 샀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만1천325계약과 3천650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5틱 내린 127.06을 나타냈다. 증권이 2천696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3천617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국고채 50년물 입찰은 시장의 예상대로 무난하게 마무리됐다"며 "시장은 국채선물 롤오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근월물과 원월물 고평과 바스켓 신규 편입 종목의 강세,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도 등으로 시장이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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