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19일 아주캐피탈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나이스신평은 아주캐피탈이 자동차금융부문의 영업네트워크 기반으로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 2017년 7월 우리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들이 출자한 웰투시 제3호 투자목적회사의 회사 인수를 전후해 자금조달 여건 개선으로 자산 성장성이 반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아주캐피탈의 총채권 규모는 전년 대비 21.6% 증가한 4조5천905억원이다.

지난해 조정 총자산 순이익률(ROA)는 1.6%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57억원으로 전년 대비 30.7% 증가했다.

아주캐피탈은 인적구조 개편 등을 통해 판관비를 감축했고 건전성 관리를 통해 대손 비용 증가를 제한하고 있다고 나이스신평은 분석했다.

아울러 나이스신평은 아주캐피탈이 위험 관리 강화로 우수한 수준의 자산 건전성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2015년 이후 상각 및 매각을 통해 기업대출 부문의 부실화된 거액여신을 정리한 점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현 수준의 자산 건전성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나이스신평은 분석했다.

msbyu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