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4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은 재정 방출 1조8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4조3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기타 세입 1조7천억원, 자금조정예금 4조3천억원으로 지준이 줄어든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1조8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9천억원, 통안채만기 7천100억원, 통안계정만기 3조원, 공자기금 5천억원으로 지준이 늘었다.

국고채납입 5천억원, 통안채 발행 1조3천200억원, 통안계정 3조원, 기타 세입(기타 등) 7천억원, 자금조정예금 4조3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특별한 지준 변동 요인이 없는 가운데 대부분 시중은행의 잉여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콜 차입은 여전히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레포시장에서는 매수자금이 풍부해 소폭의 잉여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1조8천431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13조8천751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1.746%, 전체 거래량은 6조4천36억원을 보였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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