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혈액 수급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고자 다음달 말까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우리은행과 대한적십자사가 2006년 헌혈약정 체결 이후 금융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금융그룹 출범에 맞춰 전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우리은행 본점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지주와 은행 본점 직원들의 헌혈참여를 시작으로 우리금융그룹 전 그룹사 직원들이 가까운 헌혈의 집을 자발적으로 방문해 헌혈하고 헌혈증을 기부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참여로 고귀한 생명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날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생명나눔 활동이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헌혈증을 모아 백혈병과 소아암 등 희귀성 난치병과 투병 중인 소외계층 환우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헌혈하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박필준 노조위원장(왼쪽). 자료: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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