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골드만삭스가 금리 고공 행진에도 올해 미국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주 고객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제한된 재고와 예상보다 강한 수요로 인해 올해 집값이 1.8%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판매 가능한 주택 재고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신규 공급은 기록한 가장 낮은 속도로 추가되고 있어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모기지 금리는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3년 새 금리가 두 배로 뛰었지만, 주택 가격이 고점에 머물러 대기 수요의 불안감만 키우고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모기지 금리가 내년 말까지 100b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 비용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h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2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