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패닉장세 진정되며 낙폭 확대…4.20원↓
[서환] 패닉장세 진정되며 낙폭 확대…4.20원↓
  • 강수지 기자
  • 승인 2019.08.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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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들어 하락폭을 확대하며 1,211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8분 현재 전일 대비 4.20원 하락한 1,211.10원에 거래됐다.

중국 인민은행의 중앙은행증권 발행 계획 발표로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떨어지면서 달러-원을 비롯한 아시아 통화 약세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 중국 인민은행이 오는 14일 홍콩에서 300억 위안 규모의 중앙은행 증권을 발행한다고 밝히면서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10위안 아래로 떨어졌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아침 미국 재무부의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으로 아시아시장이 패닉 장세를 보였지만, 일시적 충격 이후 진정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외환당국이 꾸준히 개입에 나서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증시도 자율적인 조정에 나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이날 장중 1,223원을 찍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달러-원 환율이 1,230원 위에 머물렀던 적이 없다"며 "지금은 고점을 확인하고 자율적인 조정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엔이나 역외 달러-위안 환율을 보더라도 아침의 패닉 장세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며 "변수가 많아 하루만에 안정을 찾았다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패닉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810엔 상승한 106.75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40달러 내린 1.1198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34.4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45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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