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SM상선은 올해 상반기에 별도기준 11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고 7일 밝혔다.

같은기간 SM상선의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천302억원, 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노선 합리화와 미주노선 선적률 증대, 컨테이너 회전율 극대화, 일반관리비 절감 등에 나선 결과라는 게 SM상선 측의 설명이다.

SM상선 관계자는 "유가가 상승하는 등 악화된 외부 환경 속에서 이뤄낸 실적 개선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하반기는 전통적인 미주항로 성수기로 미주전문 국적 원양선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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