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트래킹 에러 적은 펀드매니저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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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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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어렸을 때 부모의 죽음이나 이혼 등의 트라우마를 경험한 펀드매니저들이 투자할 때 위험을 덜 무릅쓰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캠브리지 저지 비즈니스스쿨 연구를 통해 나타났다.

'죽음(혹은 이혼)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라는 제목이 붙은 이 연구에서는 20세가 되기 전 이 같은 사고를 경험한 미국의 뮤추얼 펀드매니저들이 '복권과 비슷한' 주식을 사는 확률이 낮았으며 경기 침체 때 베팅을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런던 파이낸셜뉴스가 보도했다.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라바벤드라 라우 교수는 "이러한 어릴적 경험이 뇌에 미치는 영향이 의학 문헌에는 오랫동안 반영돼 왔지만 우리는 이것이 미래에 금융 전문가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광범위한 경험과 직업 훈련을 받은 펀드매니저들은 행동 인자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통상의 믿음이었으나 우리의 증거는 그와 반대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캠브리지 연구원들은 1980년부터 2017년 사이 미국 소재 펀드에서 일하는 579명의 매니저를 대상을 통해 조사한 후 결론을 도출했다.

또 어릴 때 트라우마를 경험한 이들은 트래킹 에러(tracking error), 즉 벤치마크 지수 대비 펀드의 수익률 간의 차이가 더 적었으며 최고경영자(CEO)가 자주 바뀌거나 해외 기업이나 비공개 기업을 매수하려는 기업들의 주식을 두드러질 정도로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행태는 5~15세 사이에 트라우마를 겪은 펀드매니저들 사이에서 가장 눈에 띄었다. (정선미 기자)



◇ 美 최고의 직업은 '데이터 과학자'…연봉 1.3억원

미국에서 가장 좋은 직업으로 데이터 과학자(Data Scientist)가 꼽혔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데이터 과학자는 글래스도어 조사에서 연봉과 직업 만족도, 구인 건수 기준으로 4년 연속 최고의 직업으로 선정됐다.

매체는 연봉 증가세가 둔화했으나 기업들이 효율성 제고와 고객 관리를 위해 데이터 과학자를 절실히 원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데이터 과학자의 기본 연봉 중간값은 10만8천달러(약 1억3천만원)로 조사됐고 직업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3점으로 집계됐다.

두 번째로 좋은 직업은 간호 관리자로 8만3천달러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고 직업 만족도는 4점으로 나왔다.

8만2천달러를 받는 마케팅 매니저가 만족도 4.2점으로 3위를, 7만4천달러를 받는 작업 치료사가 만족도 4점을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차지했다.

상품 매니저가 연봉 11만5천달러로 최상위권이었지만 직업 만족도 3.8점으로 5위로 지목됐다.

최고의 직업 10위 안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 엔지니어와 프로그램 매니저, 데이터 엔지니어, 인력 관리 매니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포함됐다. (신윤우 기자)



◇ 美 기업들, '액티브 슈터' 위험 요소로 적시

행사장이나 쇼핑몰처럼 사람이 몰리는 곳을 찾아 총을 쏴대는 총기난사범을 일컫는 '액티브 슈터'가 미국 주요 기업의 위험 요소로 떠올랐다.

CNBC는 7일(현지시간) "대형 총기 사고로 희생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일부 기업은 연례 사업보고서에 '액티브 슈터'를 잠재적 위험 요소로 적시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델 타코(Del Taco Restaurants)와 데이브앤버스터즈(Dave & Buster's) 등은 가장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에서 총기 난사범이 나타나는 경우를 위험 요인으로 분류했다. 위험 요인 부문에는 인건비 상승과 업계 경쟁 심화뿐 아니라 자연재해, 테러 등의 잠재적 재난 요인도 포함된다.

치즈팩토리 역시 지난 2016년부터 투자자에게 '액티브 슈터'를 위험 요인이라고 경고했다.

이 기업은 최근 보고서에서 "최근의 총격 사건과 테러를 포함해 식당가에서 폭력을 행사하거나 위협을 주는 행위는 영업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는 회사의 재무 성과에 실질적으로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주말에만 텍사스주와 오하이오주에서 연이어 대형 총기 참사가 터지며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권용욱 기자)



◇ 나이키가 데이터 분석업체를 인수하는 이유

스포츠용품 제조업체 나이키가 데이터 분석업체 셀렉트(Celect)를 인수한 것은 빅 데이터 기반의 회사로 탈바꿈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라고 투자전문지 배런스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비벡 파리아스 교수와 데바라트 샤아 교수가 설립한 셀렉트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기업의 재고를 최적화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투자기관 스티펠의 짐 더피 연구원은 "나이키가 데이터 기반의 제품 판매와 전자상거래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투자"라며 "나이키는 셀렉트의 인수로 품절된 제품을 신속하게 채워넣어 판매량을 늘리고 마진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진단했다.

나이키는 앞서 작년에도 소비자 행동 패턴 분석업체 조디악을 인수한 바 있다. (진정호 기자)



◇ 후지쓰, 인재 확보 위해 급여 체계 손질…"근속연수 상관없이 4억"

AI(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인재를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후지쓰가 능력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해당 인재는 근속연수에 상관없이 3천만~4천만 엔(약 3억4천만~4억5천만 원)의 연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후지쓰는 연령에 연동한 현재의 급여 제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전문성과 기술에 따른 '능력 급여'의 비율을 대폭 늘린 새 제도를 도입한다.

올해 안에 국내외에 있는 부장급 130명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내년부터 그룹회사를 포함한 직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NHK는 소니와 NEC도 AI 등 첨단분야에 높은 능력을 가진 인재를 대상으로 급여를 늘리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정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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