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3개월 구간을 중심으로 에셋 스와프 물량이 나오면서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1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20원 하락한 마이너스(-) 16.60원, 6개월물도 0.10원 내린 -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05원 내린 -3.45원, 1개월물은 0.05원 하락한 -1.00원을 나타냈다.

이날은 거래가 많지 않고 전반적으로 한산한 장을 나타냈다.

3개월물을 중심으로 에셋 스와프 물량이 나온 가운데 이날 통화안정증권 입찰의 영향으로 외국인 비드(매수)가 있었지만, 매수세가 강하지 않아 스와프포인트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 외국계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오늘은 에셋 물량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특별히 거래는 많지 않았고 3개월은 에셋 물량이 나온 것 같은데 특이사항은 없는 장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비드와 오퍼가 다 나왔지만 스와프포인트는 하락 방향으로 움직였다"며 "역외에서 통안채 비드가 나와 살 곳이 있었을 것 같은데, 오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16시 0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