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바닐라 버블…수요 급증에 銀보다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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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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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UBS가 미국의 고액 자산가들을 상대로 판매한 상품에서 크게 손실이 나면서 논란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UBS의 '수익률증대전략(Yield Enhancement Strategy:YES)'으로 20여명의 투자자가 최소 6천만달러가량(약 728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해당 전략은 옵션거래와 대출을 활용하는 전략으로 작년 말 주식과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을 때 손실을 보기 시작했다.

작년 말 한 달 동안에만 해당 전략으로 손실액이 13%를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UBS 팀에서 YES 전략으로 운용하는 자산은 50~60억달러에 달한다.

UBS 대변인은 해당 전략의 위험과 이익이 투자자들에게 명확하게 공개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위험이 제대로 고지되지 않았다며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투자 경험이 거의 없는 한 가정주부는 2017년 3월 300만달러(약 36억4천만원)를 투자해 75만달러(약 9억원)의 손실을 보았다며 그는 제대로 위험을 고지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브로커가 해당 투자 전략이 상당히 좋은 성과를 내왔다며 17년간 손실이 난 적이 없었다고 홍보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답변을 거부했다고 WSJ은 전했다. (윤영숙 기자)



◇ 오바마, 180억원짜리 휴양지 별장 구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1천485만달러(약 180억원) 상당의 휴양지 별장을 매수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거대 별장은 매사추세츠주 남부에 위치한 유명 휴양지 마서스비니어드에 자리 잡고 있다.

오바마 부부는 침실 일곱 개, 욕실 여덟 개를 갖춘 이 집을 올해 여름 임대했으나 매우 마음에 들어 매수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택의 호가는 최근 1천485만달러였으나 오바마 전 대통령이 이보다 싼값에 인수할 것이라고 신문은 예상했다.

별장은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구단주인 윅 그라우스벡 소유인데 벽난로가 있는 거실, 야외 수영장, 개인 해변 등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그라우스벡은 2015년에 이 호화 부동산을 2천250만달러에 내놨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거래가 완전히 종결된 상황은 아니라면서 무산될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은 순항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윤우 기자)



◇ SCMP "美 관세에 트럼프 재선 캠페인 제품 타격 입을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 재선 캠페인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공장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상하이에서 600km 떨어진 푸양이라는 도시에 위치한 푸양지아하오 공장에서 '트럼프2020',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Keep America Great)" 등의 트럼프 대통령 재선 슬로건이 찍힌 깃발을 제조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대로 오는 9월 1일부터 관세를 인상할 경우 중국에서 생산되는 섬유제품 대한 관세율도 15%가 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율을 인상한다고 언급한 탓에 트럼프 재선 캠페인마저도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될 수 있다는 의미다.

푸양지아하오의 야오 단단 회장은 "우리의 생산이 아직까지는 영향을 받진 않았다"면서도 "무역전쟁이 미·중 양국 간의 이슈인 만큼 우리도 아무런 방법이 없으며 영향은 확실히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햇다.

아울러 "우리 제품에 관세가 부과된다면 확실히 매출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양지아하오는 지난 2016년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 제품을 제작한 바 있다.

푸양지아하오 직원 수는 70여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2천만~3천만 위안(한화 약 34억~50억 원)이었다. (윤정원 기자)



◇ 헤지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가 비판을 사랑하는 이유는

비판(criticism)은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피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글로벌 헤지펀드 업계의 대부 레이 달리오가 말했다.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세운 달리오는 CNBC 방송에 출연해 비판을 '사랑한다'면서 당신의 아이디어를 '스트레스 테스트' 하고 결정을 개선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982년 주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맹목적으로 주가 붕괴를 예측한 바 있다.

이 같은 빗나간 예측으로 달리오는 사업을 거의 잃을 뻔했지만 그의 미래를 결정짓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당시를 '고통스러울 정도로 겸손하게 만드는' 경험이라고 그는 회고했다.

달리오는 "내 결혼과 아이 다음으로 나에게 생긴 최고의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 일은 나에게 '내가 맞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면서 "삶에 대한 나의 접근 방식을 바꿨다. 나에게 동의하지 않을 수 있는 똑똑한 사람들을 찾기를 원했으며 그들의 이유를 이해하고 같이 헤쳐나가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

수년이 지난 후에 달리오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했으며 피드백을 자신의 사업의 핵심적인 신조로 만들었다. 지금 브리지워터를 유명하게 만든 것도 그러한 문화라고 CNBC는 말했다.

달리오가 말하는 '아이디어 실력주의' 철학에 따라 직원들은 솔직하게 좋거나 나쁘거나 상관없이, 직위나 직책에 상관없이 피드백을 주고받는다는 것이다. (정선미 기자)



◇ 도요타, 도쿄올림픽용 전기차 공개

2020년 도쿄올림픽의 공식 파트너인 도요타가 올림픽 기간 중 경기장 내 이동수단으로 쓰일 차량들을 공개했다고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도요타는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 및 관계자, 관객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APM'이라는 이름의 이동수단들을 3천700개 투입하기로 했다.

APM은 하이브리드와 연료전지 전기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지 전기자동차 등의 형태로 공급될 예정이다.

도요타는 이번 차량들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저탄소를 내세웠다. 1킬로미터당 80그램 미만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는 게 도요타의 설명이다. 이는 전통적인 가솔린 및 디젤 차량의 배출량의 절반 수준이다. (진정호 기자)



◇ 우버·리프트 운전자의 가장 힘든 점은

우버와 리프트 운전자가 가장 힘들다고 느끼는 점은 동료와 소통 부족 등이 꼽혔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26일(현지시간) 라이드 헤일링(ride-hailing) 플랫폼의 풀타임 운전자를 대상으로 질의한 결과, 많은 이들이 동료와 보내는 시간 부족 등을 힘든 요인으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일하는 한 운전자는 매체를 통해 "나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은 다른 운전사와 가지는 동료애(camaraderie)의 부족이 될 것"이라며 "나는 그들을 경쟁자로 본다. 그들이 잘했으면 하지만, 내가 손해를 봐선 안 된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다른 운전자와 소통이 부족해 외로워진다"며 "라스베이거스에서 운전한 이후로 기분 좋은 날이 별로 없었다. 승객들이 휴가로 좋은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기 때문으로, 그것은 운전을 더욱더 힘들게 한다"고 말했다.

캔자스시티의 한 운전자는 인터뷰를 통해 "내 견해로 가장 힘든 점은 날씨와 휴일을 다루는 것"이라며 "그때는 내가 집에서 가족과 함께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시간"이라고 돌아봤다.

그는 "다만, 휴일 등이 일반적으로 승객이 급증하는 등 일하기 좋은 시기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권용욱 기자)



◇ 바닐라 버블…수요 급증에 銀보다 비싸

서민의 맛으로 친숙한 바닐라가 고급품이 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수요 증가와 자연재해에 따른 공급 차질로 가격이 은값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바닐라 생산은 아프리카 대륙 동쪽에 위치한 마다가스카르가 세계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은 90% 이상을 이 곳에서 수입한다.

최근 수년간 유럽과 미국에서 천연 바닐라 인기가 높아지고 중국에서도 케이크, 아이스크림용 바닐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바닐라를 취급하는 업체가 급증했다.

투기적 매수세력도 붙으면서 지난 2014년 1kg당 약 5천 엔(약 5만7천 원)었던 거래 가격은 급등세를 보였다. 2017년 사이클론 피해까지 겹치면서 바닐라콩 가격은 6만 엔(68만8천 원)까지 치솟았다.

2018년에도 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1kg 당 거래가격은 은 수입가격(약 5만5천 엔, 63만원)을 넘어섰다.

이 여파로 하겐다즈 재팬은 올해 6월 출하분부터 아이스크림 20개 품목 가격을 23~85엔 인상했다.

가격이 오르자 바닐라 도둑도 늘어나고 있다. 신문은 연간 수확물의 15% 이상을 도난당하고 있어 작물이 충분히 성장하기 전에 미리 수확하는 농가도 있다고 전했다. (문정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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