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국내 최초 뷰티 동영상 큐레이션 서비스 '잼페이스'를 운영하는 작당모의가 한국금융지주 계열의 국내 최대 벤처캐피털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프리A(preA)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잼페이스'가 출시 두 달 만에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잼페이스가 아시아 Z세대 여성집단에 강한 매력이 있고 비즈니스 지표에서도 가파르게 성장했다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작당모의가 지난 6월 선보인 잼페이스는 뷰튜버(뷰티+유튜버)의 수많은 동영상을 AI(인공지능) 기술로 검색해 개별 사용자에게 맞는 메이크업 동영상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잼페이스 사용자가 자신의 얼굴 사진을 촬영하면 AI가 얼굴 특징을 자동 인식해 가장 닮은 크리에이터의 메이크업 동영상을 추천한다.

앞으로 잼페이스는 뷰투버의 화장품 사용 기간, 빈도, 시장점유율, 선호브랜드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정하 작당모의 대표는 "홍수처럼 넘쳐나는 모바일 메이크업 동영상 중에서 이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잼페이스를 개발했다"며 "잼페이스 기능 업그레이드 및 AI 고도화와 함께 가입자(회원) 확장 마케팅 활동 등에 이번 투자유치 자금을 투입하고, 올해 말까지 1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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