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지난주(8월 26일~8월 30일) 미국, 독일 등 주요국의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 상황이 이어졌고, 미·중 무역 전쟁도 협상과 대치 상황이 동시에 전개됐다.

국내 금리는 채권 강세 심리 약화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등에 상승했다.

2일 연합인포맥스가 35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주 대비 4.3bp 오른 1.2950%에 지난주를 마감했다.

독일 금리는 2.65bp 내렸고, 미국 장기금리는 3.73bp 떨어졌다.

지난주 터키(-36.3bp)와 그리스(-32.99bp)의 금리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브라질(+18.1bp)과 인도네시아(+14.0bp)의 금리는 상승했다.

단기금리를 보면, 우리나라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직전 주보다 4.0bp 오른 1.195%에 지난주를 마쳤다.

국가별로는 이탈리아(-20.14bp)와 인도(-12.8bp) 등의 금리가 하락했고, 터키(+52.3bp)와 브라질(+2.2bp) 등의 금리는 상승했다.



<주요국 장기금리ㆍ단기금리 주간 등락폭>



1. 장기금리는 10년 만기 국채금리

2. 단기금리는 2년 만기 국채금리(멕시코, 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은 3년 만기. 그리스는 단기금리 없음.)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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