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개 카드사의 지난 상반기 당기순이익(IFRS 기준) 합계는 9천405억원으로 소폭 감소에 그쳤다.
가맹점수수료수익은 134억원(0.2%) 줄었고 할부 수수료수익, 카드론수익 등의 중가로 총수익은 3천198억원(2.6%) 증가했다.
대손비용 자금조달비용, 마케팅비용 등 총비용은 3천461억원(3.1%) 늘어났다.
이 기간 카드사 연체율(총채권 기준)은 1.61%로 전년 동월말 1.47%와 비교해 0.14%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대내외 여건 변화 등에 따른 카드대출 연체율 추이 등 건전성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카드업계의 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1억870만매로 전년 동월대비 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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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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