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키코 공동대책위원회 DLS·DLF 파생상품 피해구제 특별대책위원회가 'DLS(파생결합상품) 파생상품 피해구제 종합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토론회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조붕구 키코공대위원장과 법사위 국회의원, 이대순 변호사, 김성묵 변호사, 박선종 숭실대학교 교수 등 파생상품 전문 변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전문가들이 DLS·DLF 피해자를 대상으로 파생상품과 관련한 종합적인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키코·DLS 파생상품의 문제점, 키코 과정을 토대로 보완한 DLS 피해 해결책, DLS 피해자 질의응답 시간 등도 계획됐다.

키코 공대위 관계자는 "키코 사건이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제대로 청산되지 못해 결국 대상만 바뀐 DLS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은행들은 고위험 상품이라는 사실과 예상되는 손실을 숨기고 고객들에 상품을 판매했다"고 말했다.

jh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0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