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삼성중공업은 스위스 선사인 트랜스오션으로부터 현재 건조 중인 드릴십 2척에 대한 계약이행 포기 의사를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드릴십은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오션리그로부터 2013년 8월과 2014년 4월 각각 수주한 선박들이다.

이후 트랜스오션은 지난해 오션리그를 인수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접수된 사안에 대해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선박건조계약상 계약내용의 변경이 발생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관련 내용을 재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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