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노선은 인천~홍콩과 인천~타이페이, 인천~방콕 등 인천발 노선 18개다.
인터라인은 복수의 항공사가 각각 운항하는 노선을 하나의 티켓에 연계 판매하는 제휴 형태를 의미한다.
단 한번의 티켓 구매만으로 여러 개의 항공사나 운항 구간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항공사 입장에서도 노선망 확대 및 환승객 유치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유리하다.
이번 협정은 진에어가 델타항공에 운항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향후 미국에서 한국을 경유해 아시아 국가로 여행을 계획하는 환승 수요를 유치하고 글로벌 인지도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인터라인을 시작으로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에어는 현재 젯스타그룹과도 인터라인 제휴를 맺고 인천~하노이~나트랑과 인천~다낭~호치민, 인천~오사카~케언스, 인천~나리타~케언스 등의 노선을 운영 중이다.
j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4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정원 기자
j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