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美 억만장자들, 노동자보다 세금 덜 냈다
<딜링룸 백브리핑> 美 억만장자들, 노동자보다 세금 덜 냈다
  • 승인 2019.10.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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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지난해 미국의 억만장자들이 연방정부과 주정부, 지방정부에 낸 세금이 소득의 23%에 불과했지만 보통의 미국인들은 28%를 세금으로 낸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의 미국인들이 내는 세금의 비중이 억만장자보다 많아진 것은 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이는 UC버클리대의 엠마뉴엘 사에즈와 가브리엘 주크먼이 발표할 예정인 도서 '불평등의 승리(The Triumph of Injustice)'에 나오는 분석 내용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보도했다.

두 저자는 책에서 "미국의 조세 시스템은 역진세가 적용되는 최상층을 제외하고는 거대한 단일 세율 시스템"이라면서 "한 집단으로, 이들의 개별적인 상황은 모두 같지 않지만 이 세계에서 트럼프들과 저커버그들, 버핏들은 선생님과 비서들보다 더 낮은 세금을 낸다"고 말했다.

두 저자에 따르면 지난 1950년부터 1980년 사이 억만장자들은 매년 소득의 50% 이상을 세금으로 냈었다.

사에즈와 주크먼은 민주당의 진보성향 대선주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자문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의 빈부격차가 확대되는 것에 따른 해결책으로 완만한 수준의 재산세를 제시하기도 했다. (정선미 기자)



◇ 뉴욕 연은 "美 소득 불평등, 해안가가 심하다"

미국 소득 불평등은 중서부보다는 해안 지역과 남부 등이 훨씬 심하다고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진단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연은은 보고서를 통해 임금 분포도의 90분위에 있는 사람의 소득과 10분위에 있는 사람의 소득을 비교해 불평등 정도를 평가했다.

예상과 다르지 않게 대도시가 소득 불평등이 심했고, 미시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등이 있는 러스트 벨트 지역의 불평등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별로 코네티컷 주의 브릿지포트는 소득 90분위의 월급이 10분위 월급의 8.7배로 소득 불평등이 가장 심했다.

뉴욕시와 샌프란시스코는 해당 비율이 7배로 뒤를 이었다.

뉴욕 연은은 "시카고, 휴스턴, 뉴욕시,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와 같은 대도시에서 볼 수 있는 소득 불평등은 지난 수 십년 간의 기술 변화와 세계화 등의 '지역 효과' 때문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권용욱 기자)



◇ '일이 꼬이네'…위워크 전 CEO, 투자금 수천만弗도 날려

미국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의 전 최고경영자(CEO)였던 아담 뉴먼이 개인적으로 투자한 스타트업의 대표가 비위 행위로 회사에서 해고됐다며 뉴먼에겐 악재가 겹치는 모습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먼은 지난 1월 영국 에너지 기술 스타트업 패러데이 그리드에 개인 돈 3천만달러를 투자하고 패러데이의 CEO 앤드루 스코비에게도 개인적으로 자금 11만달러도 그의 패밀리 오피스를 통해 융통해줬다.

하지만 스코비는 심각한 비위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최근 자신의 회사에서 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회사 패러데이 또한 지난 8월 파산하면서 뉴먼은 자신의 투자금과 대출을 모조리 날릴 상황에 놓이게 됐다.

BI는 "더 큰 문제는 뉴먼이 위워크의 기업 가치가 한창 높게 평가 받던 시기에 자신의 지분을 근거로 은행에서 돈ㅇ르 빌려 여기저기 투자했다는 점"이라며 위워크의 상장이 좌절된 후 기업들이 뉴먼의 지분 가치를 재평가하기 시작하면서 그는 자금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진정호 기자)



◇ 中 저장성서 횡단보도 건너다 스마트폰 보면 벌금

중국 저장성 지아싱시에서 스마트폰을 보면서 길을 건널 경우 최대 50위안(한화 약 8천400원) 벌금을 물 수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8일 보도했다.

중국 저장성 지아싱시 인민대표회의는 스마트폰 등과 같은 휴대용전자기기를 횡단보도에서 이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휴대용 전자기기를 이용하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이 적발될 경우 최소 5위안에서 최대 50위안의 벌금을 내게 된다.

매체는 시행 일자의 경우 아직 정확히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국 저장성에서 발행되는 천강만보는 "교양있는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도록 사람들의 가치관을 지도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를 이용해 3천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60%는 휴대전화로 중요한 내용이 왔을 경우 길을 건너다가도 내용을 확인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지아싱시 인민대표회의 측은 운전자가 운전 도중 차량 밖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도 최소 20위안에서 최대 200위안의 벌금을 물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병원, 도서관, 박물관 등 공공장소에서 조용히 하라는 지시문구가 있는데도 시끄럽게 하는 경우 최대 200위안의 벌금을 물릴 예정이다. (윤정원 기자)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3시 3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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