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2시간 비행이 가능한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DLI연강원에서 동현수 ㈜두산 부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 'DP30' 출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동현수 부회장은 "세계 최초로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해 획기적인 드론 비행시간을 구현한 이번 연료전지팩은 인프라 산업 현장 및 물류운송 산업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신개념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이날 드론 비행과 임무 정보를 저장하고 응용할 수 있는 드론용 소프트웨어인 'DMI View'를 소개하고, 건설현장 맵핑과 시설물 안전점검, 실종자 수색 등 드론 비행으로 인해 가능한 작업들을 알리는 데도 주력했다.

드론이 촬영한 영상들은 LG유플러스 영상전송솔루션을 통해 행사장 내에서 실시간 상영됐다.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 끝에 마침내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2시간 이상 드론 비행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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