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KT, 하이브리드 드론 띄워 태양광 발전소 설비 검사
대한항공·KT, 하이브리드 드론 띄워 태양광 발전소 설비 검사
  • 정원 기자
  • 승인 2019.10.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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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대한항공은 KT와 '하이브리드 드론을 활용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MOU에는 대한항공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을 KT 태양광 발전 설비검사에 투입하는 등 향후 상호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들이 담겼다.

하이브리드 드론은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해 2시간 이상 체공할 수 있고, 동력원 이중화로 생존성을 개선시킨 점이 특징이다.

또 주통신채널인 LTE 대역과 보조채널 ISM 대역 주파수를 사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통신 두절이나 엔진정지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미리 선정한 안전지대로 자동으로 이동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하이브리드 드론은 지난 5월 부산시 loT 실증사업용으로 납품해 안정적으로 운용 중이다.

KT는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KT-MEG)을 기반으로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 거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400여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KT는 하이브리드 드론을 활용해 태양광 패널 열화상 촬영을 진행한 뒤, 유용성 검증과 응용 방안 모색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저수지나 넓은 지역에 설치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경우 비행시간이 짧은 기존 드론으로는 열화상 촬영에 제약이 있었다"며 "대한항공 하이브리드 드론과 KT의 플랫폼 노하우가 만나 에너지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w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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