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슈퍼리치의 공통점…'집값을 아껴라'
<딜링룸 백브리핑> 슈퍼리치의 공통점…'집값을 아껴라'
  • 승인 2019.11.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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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대다수 슈퍼리치가 놀라울 만큼 검소한 집에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보도했다.

어플루언트 마켓 인스티튜트의 사라 스탠리 폴로 리서치 디렉터는 600여명의 백만장자를 조사한 결과라면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집에 살며 돈을 절약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주거비를 절약하는 것은 재산 축적에 큰 도움을 주는데 대다수 갑부가 연수익의 세배를 웃도는 집은 사지 않았다고 그는 전했다.

심지어 울트라 리치로 분류되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나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도 보유 자산 대비 값싼 곳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은 1985년 3만1천500달러를 주고 집을 샀는데 물가를 고려하면 현재 가치는 27만4천357달러로 환산된다.

그의 총자산이 821억달러로 추산되므로 거주하는 집의 가치는 자산의 0.0003%에 불과하다.

보유 자산이 711억달러인 저커버그는 780만달러짜리 집에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집값이 저렴하지 않지만 보유 재산 대비로는 0.01% 수준이다.

에번 스피걸 스냅 최고경영자(CEO)가 사는 집의 가치는 1천260만달러로 추산됐다.

그의 순자산이 22억달러이므로 집값이 차지하는 비중은 0.57%다.

유명 스포츠 스타들도 주거지를 마련할 때 무리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구 스타 샤킬 오닐은 1993년에 400만달러를 주고 매수한 집에 사는데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현재 가치가 690만달러 정도다.

4억달러를 보유한 자산가인 그의 집은 총재산의 1.7%를 차지한다.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의 자산은 1억8천만달러다. 현재 거주 중인 베벌리 힐스 주택 가격은 690만달러로 자산의 3.8% 수준이다. (신윤우 기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가 공개한 부자 되는 원칙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잘 알려진 로버트 기요사키가 부자가 되는 단 한 가지 원칙을 공개했다.

31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블로그를 통해 "자산은 주머니에 돈을 넣어주고, 부채는 주머니에서 돈을 빼간다"고 말했다.

부자는 돈을 불려주는 부동산, 주식, 채권 등 자산에 투자하는 반면 중산층과 가난한 사람들은 모기지, 대출, 신용 카드 등 부채를 진다는 것이다.

그는 운동선수부터 로또 당첨자까지 한때 막대한 부를 보유했다가 파산한 사례는 무수히 많다면서, 이는 돈을 유지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자 아빠"들은 자녀가 이러한 경우에 처하지 않도록 부를 축적하고 유지하는 원칙을 가르친다고 덧붙였다. (서영태 기자)



◇ 도이체방크, 졸업생 애널리스트 900명 영입…11년래 최고

지난 여름 전 세계적으로 1만8천명을 감원한다는 구조조정 계획을 밝힌 도이체방크가 올해 학부 졸업생들을 대거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3분기 실적 콘퍼런스에서 제임스 본 몰트케 도이체방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9월에 900명의 졸업생이 도이체방크에 애널리스트로 합류했다고 말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 늘어난 것으로 연간 채용 규모로는 2008년 이후 11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고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최근 몇 년 사이 IT업종 등 새로 부상하는 업계와의 경쟁이 극심해지긴 했지만 런던 금융가에는 졸업생들이 쇄도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가 집계한 것에 따르면 올해 런던의 상위 6개 투자은행의 견습사원 자리에 50만명가량이 지원했다.

그러나 도이체방크 지원자는 3만명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부진과 은행과 관련한 부정적 소식이 계속된 때문이다.

본 몰트케 CFO는 올해 졸업생들이 대거 영입되면서 지난 3분기 기준 도이체방크 투자은행의 직원이 전년에 비해 260여명이나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런던 금융가에서는 견습사원의 초봉은 5만파운드(약 7천600만원)에 보너스 2만7천파운드(약4천100만원) 수준이라고 리크루팅업체 다트머스 파트너스는 추산했다. (정선미 기자)



◇ 시장, 美 대선 앞두고 '심슨 가족' 의식하는 이유

미국 대통령 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 TV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The Simpsons)'의 예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미국 장수 애니메이션인 '심슨 가족'은 스프링필드라는 소도시에 사는 심슨 가족의 일상 생활을 그린 만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0년 3월 방영된 에피소드에서 대통령으로 등장, 그 예지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문은 심슨 가족이 다시 미국 대선과 관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심슨가의 장녀 리사가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가상의 설정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자로 나왔기 때문이다.

'리사'는 엘리자베스의 애칭으로도 쓰인다. 신문은 이 내용이 실제 '반월가 투사'라고 불리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약진과 겹친다고 설명했다.

워런 의원은 부유세와 월가 개혁, 대기업 증세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있으며, 월가에서는 그의 부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정현 기자)



◇ 아직도 편지를?…옛 방식으로 투자자 만나는 투자자문역들

미국 버지니아 서퍽에 사는 마지 와일리 투자자문사는 과거처럼 여전히 현지 신문에 광고를 싣고, 세금과 금융 교육과 관련한 기사를 기고하면서 투자자들을 끌어모은다고 말했다.

와일리는 3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사는 지역이 작아 기사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을 알고 연락을 해온다며 이런 방식이 꽤 유용하다고 귀띔했다.

그는 매달 라디오 광고에 돈을 쓰고, 아침 시장 뉴스를 브리핑하는 내용을 녹음하기도 한다며 이런 방식이 자신의 가치를 높여주는 데 도움을 준다고 조언했다.

와일리는 자신의 전략은 대도시에서는 통하지 않겠지만, 자신이 사는 곳에서는 통하는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많은 투자자문사들은 종이 우편을 보내고 신문에 광고를 싣는 전통적인 마케팅 방법이 더는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이런 방식이 소셜미디어나 디지털 전략으로 무장한 현대의 마케팅 방법에서 소외된 이들을 끌어모으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콜로라도에 골든에 사는 네스토르 바르가스 금융설계사도 같은 경우다.

그는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은 경쟁이 너무 심해 쉽지 않다며 이웃 자산가들에게 종이 우편을 보내고, 개인금융에 대한 주제로 기사를 실어 자신을 알린다고 말했다.

그는 평균적으로 이미 자사의 고객이거나 회사와 접촉한 적이 있는 고객의 경우 회사의 마케팅 자료를 열어보는 경우가 전체의 10%에 달하며, 과거 접촉 없이 우편으로 직접 연결되는 경우는 5% 미만이라고 전했다.

그는 일반 우편물에 10~15%가량 응답을 해온다면 이는 엄청난 수치라며 수신자의 주소를 손으로 직접 쓴 경우도 응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귀띔했다. (윤영숙 기자)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3시 3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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