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시장참가자들은 IRS 시장이 국채 장세에 연동했지만 IRS 금리 레벨이 지나치게 높다는 시장의 의구심도 작용해 금리 낙폭이 더 커진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1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bp 내린 1.423%를 나타냈다.

3년은 4.5bp 하락했고 5년은 5.3bp 떨어졌다. 7년은 5.3bp 내렸고 10년도 5.3bp 하락한 1.443%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임지원 금통위원의 오찬간담회 내용이 보도되면서 강세폭을 확대했다"며 "또 그동안 IRS 금리 레벨이 높았다는 의구심에 강세폭이 가팔랐다"고 말했다.

그는 "IRS 페이 포지션에서 손절도 나온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하락했다.

1년은 4.5bp 내린 0.800%를 나타냈다. 3·5·7년은 2.5bp씩 하락했고, 10년도 3.0bp 내려 1.000%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2.8bp 올라 마이너스(-) 61.3bp를 기록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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