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와 견주면 매출은 5.3% 늘었지만, 영업손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분기에 20분기 만에 영업손실을 낸 이후 2분기째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당기순손실 301억원을 내며 당기손익에서도 적자를 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보면 제주항공은 1조746억원의 매출과 12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주면 매출액은 5.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87.4% 줄어든 수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3분기부터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불매운동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전년 대비 악화된 환율 등도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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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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