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8일 대만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가 커져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74.18포인트(0.64%) 오른 11,599.78에 장을 마쳤다.

상승 개장한 지수는 장 마감까지 강세를 달렸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미국 고위 당국자와 중국 신화통신이 내놓은 긍정적인 소식 등이 강세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외교협회 행사에서 미국과 중국이 무역합의에 근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17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은 양국이 1단계 합의의 핵심 사안에 대해 건설적인 논의를 나눴으며,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양국이 1단계 무역 합의를 앞두고 기존 관세 철폐 등의 문제로 이견을 보였기 때문에 해당 소식은 합의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부상시켰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TSMC은 1.3% 오르고, 미디어텍은 0.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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